14일, 브레인미디어·국학신문사 공동주최 '5분 배꼽힐링 무료 체험강좌' 열려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건조한 공기는 코와 입, 목, 기관지 등의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감소시킨다. 또한,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겨울철에도 기승을 부려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번 걸리면 고열, 기침, 몸살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은 예방법이 더 중요하다.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14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5분 배꼽힐링 무료 체험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브레인미디어 한유경 기자가 진행했다.
▲ 브레인미디어 한유경 기자는 14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5분 배꼽힐링 무료 체험강좌'를 진행했다.
한 기자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면역력 증진이 가장 중요합니다"라며 참가자들의 근육을 풀어주고 체온을 높이는 뇌건강 체조로 강좌의 막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배꼽 주변부터 시작해서 온몸을 두드리며 몸을 따뜻하게 했다.
이어 한 기자는 호흡기 건강을 위한 '복식호흡'을 소개했다. 그는 "복식호흡을 하면 평소보다 3배에서 5배 정도의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내 산소량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이렇게 활발해진 신진대사는 체온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막는 등 면역력을 강화하죠."
복식호흡은 배를 풍선이라고 상상한 뒤 풍선에 바람을 가득 채운다는 느낌으로 3초 동안 최대한 숨을 들이마시며 배를 부풀리고 천천히 내쉬며 들어가게 하는 호흡이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혼자 하기가 쉽지 않다. 한 기자는 혼자서도 복식호흡을 쉽게 할 수 있는 '배꼽힐링 건강법'을 전했다.
▲ 한유경 기자는 참석자들에게 배꼽힐링기를 활용하여 굳은 몸을 풀어주는 방법을 소개했다.
"장이 굳었거나 허리 통증이 있는 등 몸이 굳으면 복식호흡을 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잘 쓰지 않아 굳은 근육과 장기를 풀어주고 복부 온도를 높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죠. 배꼽힐링은 복부주위의 혈을 자극 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장이 따뜻해집니다"
참석자들은 호흡과 함께 배꼽힐링기로 장을 자극하는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또한, 혈 자리를 두드리고 명상을 하는 등 자신의 몸을 느끼며 피로를 풀었다.
▲ 참석자들은 배꼽힐링기를 여러 방향으로 돌리면서 등 자신에게 맞는 5분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배꼽힐링을 체험한 황 모 씨(66)는 "몸에 열이 나고 활력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올해 8월 3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학신문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 지하 1층 강당 (선정릉역 1번 출구서 50m)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해왔다. 오는 21일에는 그동안 강좌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건강 파티를 열 예정이다.
글/사진.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