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 단기 4349년 개천開天의 의미를 새기다

제주국학원, 단기 4349년 개천開天의 의미를 새기다

10월 3일 제주 역사문화공원에서 '개천문화국민대축제' 개최

제주국학원(원장 박효정)이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제주 역사문화공원에서 '개천문화국민대축제' 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단군의 자손, 한민족의 통일은 홍익정신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국학회원과 제주시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 제주국학기공협회 회원들이 '한라산배또롱전사 국학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는 ▲기념사 낭독 ▲국학기공 시연 ▲개천천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제주국학기공협회 회원들은 '한라산배또롱전사 국학기공'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제주국학원은 단군상 앞에서 개천천제를 지내며,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개천(開天)의 의미를 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국학회원들은 "개천절 행사를 통해 이 땅에 나라를 건국하신 국조 단군 할아버지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며 "홍익정신을 이어받아 지구촌의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제주국학원이 개천절을 기념하여 개천천제를 지내고 있다.

박효정 제주국학원장은 "개천절이 국조 단군 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고 잊혀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늘이 열린 날을 맞이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단기 4349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거리퍼레이드와 보신각 타종식을 개최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 제공. 제주국학원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