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24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전문심판 양성과정 1기 입학식과 2016 하반기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국학기공 분야의 전문 심판진 양성이 시작되었다. 국학기공은 올해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선정된데 이어, 오는 10월 전 세계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국학기공대회 대구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변화에 들어선 것이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7월 24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국학기공 1기 전문심판 양성과정 입학식 및 시군구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54명의 전문심판교육생들이 입학식을 가졌다.
▲ 대한국학기공협회 전문심판 양성과정 1기 입학생 54명은 국민건강과 평화를 위해 공헌하고 공정한 심판으로 성장할 것을 선서했다.
1기 심판교육생들은 교육생 선서를 통해 “자랑스러운 국학기공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인류평화를 실현하는 사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스포츠맨십을 가지고 경기규칙을 준수하여 공정한 심판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하였다.
전문심판은 국학기공이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승격됨으로써 기존 생활체육분야의 수준을 넘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기위하여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양성과정에 입학하는 교육생들은 사전에 이론과 실기, 면접을 거쳐 엄중하게 선별되었으며, 앞으로 1년에 걸친 집중교육을 통하여 전문심판으로 거듭나게 된다.
▲ 2016 국학기공 전문심판 양성과정 1기 입학식.
이후 이어진 국학기공 시군구임원진 워크숍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 국학기공의 현재 위상과 미래, 2016년 목표에 대한 비전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생명과 자연을 상징하는 배꼽에서부터 시작하는 지구경영시대에 국학기공 지도자들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담론과 체험교육이 있었다.
전국에서 참석한 160여명의 국학기공 시군구 임원진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달라진 국학기공의 위상과 책임을 느꼈다. 지역을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 지역사회에서 국학기공이 뿌리를 내리고 핵심체육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대한국학기공협회의 전국 시군구 임원진들이 2016 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다음달 28일, 전체 국학기공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국학기공 지도자 대회를 개최하여 공원 및 복지관, 학교, 기업 등 국학기공 수련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시연할 예정이다. 국학기공 지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각 지역 국학기공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지난 7월 24일 2016 국학기공 시군구 임원지 하반기 워크숍이 열렸다.
글. 사진 조채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