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뇌교육학회(IRABE, www.irabe.org)
국제뇌교육학회(International Research Association for Brain Education, 이하 IRABE)는 오는 3월 29일 일지아트홀(서울 강남구)에서 ‘국제뇌교육학회 창립 선포식 및 뇌교육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뇌과학연구원,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국제뇌교육협회,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고, 국제뇌교육학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관한다.
뇌교육은 평화철학과 두뇌발달체계에 기반한 체험적 방법론을 갖춘 학문이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이 한국 고유의 심신수련법과 현대 뇌과학을 접목해서 만든 두뇌계발법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확산되어 21세기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근본 가치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도모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인성발달에 기반한 창의성 계발을 이끌어낸다.
IRABE는 뇌와 관련된 제반 학문의 융·복합적 접근으로 인간에게 잠재된 가능성을 계발하는 원리와 방법을 탐구하고, 뇌교육의 학문적 발전을 통해 개인, 가정, 사회, 국가,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월 창립되었다.
특히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도입한 뇌교육은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적 안녕감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현지 교육부 장관이 우리나라에 요청해서 이뤄진 것으로 교육원조 모델이 되며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중국 유다회사와 10년간 100억 원의 사용료(로열티)를 받는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서 교육한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지구경영, 뇌교육,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이승헌 총장(국제뇌교육학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몸과 마음 그리고 뇌파진동(강도형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뇌의 목소리, 뇌파가 들려주는 이야기(최정미 락싸 기술연구소장)’, ‘뇌파 조절 기술, 뇌교육(노형철 한국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일본에서의 명상프로그램을 통한 재해 지원(세토 노리코 코난여자대학 간호 리허빌리테이션학부 준교수)’, ‘뇌교육 미국 교육의 질을 높이다(데이브 빌 미주 뇌교육협회 이사)’ 발표로 이어진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