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전시회, 토크콘서트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동화작가 한지수 씨의 ‘인성회복을 위한 영혼의 새 힐링 그림전’과 연계해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동화작가 한지수 씨의 ‘인성회복을 위한 영혼의 새 힐링 그림전’와 벤자민학교 ‘꿈 진로 토크콘서트’ 오프닝이 열렸다
‘인성회복’을 주제로 멘토와 멘티가 만드는 힐링 그림전과 토크콘서트
‘인성’을 주제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드는 전시회와 토크콘서트라는 독특한 행사는 한지수 작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30일에는 전시회 오프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 작가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존재하는 ‘영혼의 새’ 즉, 순수한 인성을 되찾아 우리의 생명, 지구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그림전을 마련했다. 그런 의미에서 인성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 솔직하고 아름다운 성장이야기를 함께 담는 것이 중요했다.”고 기획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
▲ 한지수 그림작가가 사람들을 치유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며 영혼의새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프리젠테이션과 예술 활동을 통해 더욱 발현된 끼와 재능을 펼친다. 오프닝 무대에서 암 투병으로 외모에 자신감을 잃었던 김도현 군(18세)이 자전거 국토종주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당히 자신을 표현하기까지 과정을 발표해 감동을 전했고, 최준혁, 정지원 군은 노래와 기타 연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을 비롯해 3일 간 총 13명의 학생이 토크콘서트에서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16명이 공연을 펼친다.
▲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든 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편 12월 1일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학교장의 강연도 있다. 김나옥 학교장은 지난 23일 도쿄대에서 열린 '글로벌멘탈헬스세미나'에서 한국형 자유학년제 교육모델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우수사례로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벤자민학교는 5가지가 없는 5無(▲학교 ▲시험 ▲과목 ▲교과지도 선생님 ▲성적표)를 시행하는 고교 최초의 한국형 자유학년제 학교이다. 학생들은 1년간 학교 밖 세상을 배움터로 삼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한편, 세상에 도움을 주는 자신만의 벤자민프로젝트, 진로체험, 홍익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인성영재로 성장한다.
뇌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육한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18개 지역 학습관이 있으며, 교수, 변호사, CEO, 예술가 등 약 1,000 명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benjaminschool.kr
▲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