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토) 오후 7시 30분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를 선보인다.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는 최고의 보컬 기량을 뽐내는 가수와 가장 핫한 코드를 가진 밴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가수 ‘손승연’을 포함해 감성보이스 가수 ‘이정’, 대한민국 대표 모던 락 밴드인 ‘몽니’, 브릿팝 밴드 ‘고고보이스’라는 전국적으로 가장 핫한 출연진으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정’은 2002년 ‘7Dayz’로 데뷔해 소울이 담긴 개성 강한 보이스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로서뿐 아니라 ‘사랑은 왜’, ‘한숨만’, ‘헤어지는 일’ 등 히트곡을 작사/작곡하는 프로듀서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으로 뽑혔으며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1위를 차지해 기량을 증명했다. ‘복면을 쓰나 벗으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로 평가받고 있다.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토) 오후 7시 30분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를 선보인다.
‘손승연’은 KBS 2TV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 밴드’에서 WMA의 보컬로 출연한 바 있으며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한 실력파 가수다.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선정될 정도의 수재이기도 하다. 전 세계를 휩쓴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부른 가수 중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美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에 ‘전 세계 Let it go 커버 Top10’으로 선정된 글로벌 보컬리스트다.
손승연은 음악을 "숨쉬는 것처럼 우리와 동행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녀는 "음악은 항상 옆에 있지만 익숙하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잘 못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음악은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 묵묵히 우리 옆에 있어주고, 억지로 찾지 않아도 언제든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있다. 그것이 음악의 매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음악을 사랑해서 음악을 한다. 음악을 하면서 드는 생각들,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밴드로, 솔로로, 때로는 랩퍼로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손승연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들려드릴 음악도 손승연만이 할 수 있는 음악들을 하고 싶다. 일년 일년 더해가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몽니’는 감성적이고 세련된 모던락을 추구하는 혼성 4인조 밴드다.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심술을 부리는 성질’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몽니’는 KBS ‘탑밴드2’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으며 MBC ‘나는가수다3’에 출연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몽니’는 국내 각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발탁되고 있으며 매년 단독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는 등 티켓 보증 수표 밴드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고보이스’는 감성적인 멜로디로 빈티지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브릿팝 밴드다. 2007년 EP앨범 [Ready to Jump around]로 데뷔한 고고보이스는 데뷔하기 전 이미 2006년 동두천 락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KBS ‘탑밴드2’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8년차 밴드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와 관객들을 압도하는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두루 가지고 있다.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자세한 문의 및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NewHome) 및 전화(1544-6711)로 가능하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경남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