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 '길에서 놀자' 10월1~4일 개최

하이서울페스티벌 '길에서 놀자' 10월1~4일 개최

폐막 퍼레이드 시민배우 모집 등 시민 참여의 장 기대

'하이서울페스티벌2015가 10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 세종대로, 덕수궁길, 시민청 등 도심 주요 광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리에서 열린다.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에 진행되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15’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거리예술축제이다.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은 국내 거리극축제 중 최대 규모로 수준 높은 거리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유럽 거리극축제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는 해외 초청작부터 새로운 경향의 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이색 공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이 포함돼 있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즐기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포스터.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최고팀의 52개 작품이 무료 공연으로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4개국 ‘해외초청작’ 7작품과 프로젝트 날다, 예술불꽃 화랑, 창작그룹 단디를 비롯한 ‘국내초청작’ 17작품, ‘자유참가작’ 27작품,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로 구성된다.
특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영자의 칠순잔치'는 광복70주년을 맞아 8M 거대 인형 제작,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이동형 거리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참여할 시민 배우 또한 모집 진행 중으로 예술가와 관객의 벽을 허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원활동가 ‘길동이’ 모집이 완료된 가운데 350여명이 축제준비를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연참여 및 폐막퍼레이드 공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김종석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도심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거리예술축제로서 앞장서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며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년에 단 한번, 누구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서울의 문화를 밤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로 시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하이서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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