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한국 청소년들과 몽골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이 어울어져 춤을 추며 마음을 나누었다.
사단법인 그린티처스(이사장 전병운)의 '2015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이번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9박10일 동안 몽골 울란바타르시 116번 시각장애학교에서 한국 청소년 15명과 몽골 시각장애 청소년 15명이 함께 교육활동과 문화교류 활동하였다.
▲ 한국 청소년 봉사단이 봉사활동 후 문화탐방을 했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현지 활동기관에서 몽골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봉사(벽화그리기, 실내계단 보행테이프 붙이기) 교육봉사(체육활동 및 음악, 과학교육활동), 교류봉사(한국문화체험 대축제, 한지공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다.
▲ 사단법인 그린티처스의 '2015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에 참가한 학생들이 몽골 청소년들 앞에서 탈춤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 월드프렌드십 캠프World Friendship Camp 장애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아이들’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긍정적인 교류기회를 통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글로벌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한다.
▲ 한국청소년들과 몽골청소년들이 명랑운동회를 하고 있다.
봉사활동 후 평가회 및 사후모임은 8월 29일 진행될 예정이며, 그린티처스 홈페이지(www.greenteachers.kr)에서 봉사활동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부내용과 기타 문의는 그린티처스 사무국(전화 02-2088-0100, 이메일 miso@greenteachers.kr)으로 하면 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그린티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