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이 지구시민운동연합에 네팔 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한 돈 147만 1천 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끝까지 미소로 사람들을 만나 우리의 홍익정신을 전하고 이렇게 귀한 돈을 모아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교감 김다인) 학생들이 147만 1천 원을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18, 26일 대구시내 동성로에서 진행한 '프리(Free) 절' 프로젝트로 모금한 돈과 대구 경혜여중 벽화그림 프로젝트로 받은 돈을 모아 지구시민운동연합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프로젝트는 대구학습관 홍다경 양, 박수완 군, 서혁준 군이 제안하고 10명이 기획팀을 꾸려 학습관 전체가 참가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측은 "'프리절'을 통해 한국의 홍익정신을 알리고 네팔 사람들을 돕겠다는 학생들의 순수한 뜻과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3월 개교한 벤자민학교는 고교 최초 전면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대안학교이다. 세상을 학교 삼아 다양한 직업 체험과 봉사활동, 사회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