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단요가 교실, 소외계층 아동 대상으로 열린다

국학기공 단요가 교실, 소외계층 아동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 25일, 교실 강사와 지역연합회 임원 대상 워크숍 실시

▲ 국학기공을 배우고 있는 부곡지역 아동센터 학생들 [사진 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단요가교실’ 사업이 전국 88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등 소외계층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사업은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 주최,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국학기공(단요가(기체조), 기공, 호흡, 명상)은 선조들로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전통스포츠를 현대인의 환경과 체형에 맞게 개발한 생활체육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체력은 물론 호연지기를 키우고 인성을 함양한다. 
 
‘2015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단요가교실' 사업은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광역시도 소외계층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3.24~4.17)하여 교실과 강사를 선정하였다.
 
지난 25일에는 대상교실 강사와 지역연합회 임원대상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을 국학원(충남 천안 소재)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강사들은 소외계층 아동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교실을 지도할 예정이다.  

▲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단요가교실 강사워크숍 [사진 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단요가 교실은 88개 교실에 총 1,584회 차수가 운영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는 '국학기공이 아동과 청소년의 공감능력, 마음챙김, 신체적 자기개념, 인성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성과를 자료화한다. 또한 전국국학기공연합회에서 직접 교실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단체복과 간식이 지급된다.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단체 회식도 진행된다. 교실 운영 후 개인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 국학기공 단요가 교재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수업 18회 차 진행 중 광역시·도 국학기공대회 및 전국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하여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개인의 자존감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 단요가는 아동들의 건강 증진, 감정 조절 능력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준다. 본 사업은 체육복지 및 생활체육7330(일주일 3번, 30분 운동)의 생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학기공 홈페이지(kook.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02-416-7330 으로 하면 된다. 

▲ 국학기공 경연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송죽원 아이들 [사진 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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