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일이 우리 뇌를 더욱 젊고 생기있게 만들어 준다. 지금껏 무심코 하던 것의 의미를 알고 한다면 어떨까? 조금 더 즐겁게 하면서 우리 뇌를 젊어지게 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TIP 1. 춤추자 !
우리 뇌를 젊어지게 하는데 춤은 정말이지 탁월하다. 파트너와 함께 사교댄스를 추는 사람은 춤을 전혀 추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75%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03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이번 연구가 진행된 미국 뉴욕시의 몬테피오레메디컬센터의 조 베르게스 노인의학과장은 "춤은 단순 유산소운동을 넘어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하게 한다"며 "특히 파트너와 함께하는 사교댄스는 몸가짐에도 더 신경을 쓰게 되고 이성과의 접촉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뇌에 좋다"고 말했다.
TIP 2. 악기를 연주해보자 !
이 연구에서는 악기를 10년 이상 연주해온 노인의 경우 기억력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악기는 색소폰, 피아노, 우쿨렐레 무엇이든 좋다. 다른 조사에서는 음악을 듣는 사람의 뇌가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보다 뇌 상태가 좋았다.
스탠퍼드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특히 비발디와 바흐와 같은 바로크 음악을 들을수록 기억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IP 3. 부담 없이 외국어를 해보자 !
말을 변환하는 작업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뉴롤로지 지(2013년)에서는 2개국어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속도가 4년 반 정도 느리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TIP 4. 독서는 관심 있는 분야 정독하기 !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는 것도 뇌를 활성화시킨다. 하지만 독서를 할 때는 마구잡이로 많이 읽는 것보다 질 좋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현대인과 같이 정보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많은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하며 읽는 것이 좋다.
TIP 5. 적당한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높인다 !
연구에 따르면 3일간 스트레스를 느낀 것을 기록한 사람은 기억력이 높아져 공부의 효율성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부를 통해 일부 스트레스가 발산되는 한편, 지식을 이해하는 자극의 촉매제가 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