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백암 박은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백암 박은식

전통초상화법으로 보는 독립운동가 특별전

▲ 국학자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2대 대통령을 역임한 백암 박은식 선생(제공=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한국얼굴연구소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3월 29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제7전시관)에서 전통초상화법으로 보는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황해도 황주 태생의 국학자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2대 대통령을 역임한 백암 박은식 선생이다.

26세 때 평안도 유림 거두 박문일 박문호 형제를 사사했고 상경하여 황성신문 초대 주필을 지낸 뒤 황성신문 사장 대한매일신보 주필을 역임하면서 언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53세 때인 1911년 서간도에 망명해 국혼(민족혼)의 부활을 염원하며 『대동고대사론』, 『동명성왕실기』, 『명림답부전』 『천개소문전』, 『발해태조건국지』, 『몽배금태조』를 집필했다. 그는 국혼을 살리려면 무엇보다 ‘민족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족교육을 실천한 위인이다.(박은식 지음, 조준희 옮김 『대통령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에서 발췌)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