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청소년 진로에 효과적!

뇌교육, 청소년 진로에 효과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구교대, 2월 1일 제15회 뇌교육 학술회의 개최

뇌교육이 청소년 진로문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이하 UBE) 뇌교육학과 교수는 2월 1일 오후 1시 30분 대구교육대학교 1강의동 101호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뇌교육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진로성숙도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 뇌교육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진로효능감, 진로성숙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제공=서호찬 교수)

서 교수는 “현재 중고등학교는 진로지도 교사가 부족하고 진로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생들의 성적에 의존해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교에 진학하더라도 중도 탈락률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충북 H중학교 1〜2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45분씩 17주에 걸쳐 뇌교육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변인으로 진로정체감, 진로성숙도, 진로자기효능감을 꼽았다. 이어 사전과 사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서 교수는 “기존의 청소년 진로는 상담사가 있어야 하지만. 뇌교육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다르다”라며 “발표논문은 청소년 관련 학회지에 투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와 대구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회 학술대회는 "뇌교육의 통합적 접근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조강연 3편, 연구논문 4편이 발표된다. 서 교수가 첫 발표를 하고 윤선아 UBE 뇌교육학과 교수가 ‘뇌교육 정서활동의 원리와 기법’을, 권효숙 UBE 뇌교육학과 교수가  ‘뇌운영의 인지적 토대’를 발표한다.

연구논문은 ▲ 차크라 명상 시 자율신경 및 뇌파의 변화(김종상, UBE 뇌교육학과), ▲ 에너지집중력 자석놀이가 통합학급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의 주의집중력에 미치는 영향(하선임,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등교육학과), ▲ 초등학교 교사 소진에 관한 연구(조환이, UBE 뇌교육학과), ▲ 뇌교육 현장실천 사례 : 뇌교육 웃음명상(송은아, UBE 뇌교육학과) 순으로 발표된다. 행사는 한국뇌교육원, 브레인월드, BR뇌교육, 국학원이 후원한다. 문의) 041-529-2646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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