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잘 활용하면 뇌 발달 효과

비디오게임 잘 활용하면 뇌 발달 효과

* 브레인 뉴스

브레인 24호
2011년 01월 06일 (목)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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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귀환》의 공동 저자 셜리 올슨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교수가 강원대에서 열린 ‘제11회 춘천월드레저총회’ 기조 강연에서 “비디오게임이 폭력성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콘텐츠와 사용자로, 잘 활용하면 뇌 발달이나 지적 호기심 유발 등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발표했다.

올슨 교수는 1천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을 ‘도전적 게이머’, ‘사교적 게이머’, ‘심심한 게이머’, ‘감정적 게이머’ 등 4가지 부류로 나눴다.

그는 도전적·사교적 게이머 부류에 속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때로는 경쟁적으로, 때로는 사교활동의 장으로서 비디오게임을 즐기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반면, 심심한 게이머와 감정적 게이머 부류는 콘텐츠 내용과 심취 정도에 따라 폭력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올슨 교수는 하버드 메디컬 스쿨 정신위생과 미디어 전문의로, 로렌트 커트너 박사와 함께 저술한 《게임의 귀환》에서 비디오게임이 10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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