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받고 문화생활하자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받고 문화생활하자

문화융성위-문체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1,500개 문화 행사 개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0월 29일에는 사상 최대 1,500여 개의 문화 행사가 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학교·전통시장 등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들이 대폭 확대되었다. 

부산 수영구청 전통시장의 ‘전통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비롯해, 유리상자의 박승화 등이 참여하는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의 ‘Fall in Fall’, 제주아트센터의 ‘재즈밴드콘서트’ 등 총 100개가 넘는 기획공연들이 늦가을 시민들과 함께한다.

특히 이번 달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서울 삼각산중학교에서 열리는 ‘낭독콘서트 소나기’를 비롯해 무용·연극·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들이 10월에는 전국 20여 개의 학교를, 11월에는 전국 30여 개의 학교를 찾아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엘지(LG)아트센터의 ‘보이첵’, 대학로 예술마당의 ‘화랑’ 등 알찬 공연들과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전(’14. 9. 30.∼11. 16.,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유명 전시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프로그램이 점차 늘어나고 ‘문화가 있는 날’ 정기모임 사례가 나타나는 등 ‘문화가 있는 날’이 생활 속 문화휴식일로 조금씩 안착해 나가고 있지만,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방 등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지역과 학교, 직장 등,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문화가있는날.kr),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의 알림창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