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무산된 무능 국회,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방탄 국회,
이후 바로 국회를 개점휴업한 몰지각한 무생산 국회,
그러면서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무염치, 무양심 국회!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이성민 대표가 5일 정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방탄국회, 휴업국회, 불통국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대국민 사죄를 요구했다.
▲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이성민 대표는 5일 낮 1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방탄국회, 휴업국회, 불통국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대국민 사죄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국가 전통과 공공성 도덕성을 지니고 살고자 했던 선량한 국민들을 모조리 짓밟고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일신의 영달을 위해 국가를 팔아버린 식민 통치 시대의 망령이 아직도 우리 주위를 맴도는 것인가. 아직도 자기만 잘되면 된다는 노예 정신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인가"라며 방탄 국회를 향해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은 주인정신을 다시 찾아야 한다. 정신독립을 이뤄야 한다"며 "그런데 국회는 무능 국회, 방탄 국회, 무생산 국회, 무염치 무양심 국회이다. 대한민국의 지도자, 여야 국회의원은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참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학원 장영주 원장대행,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김창환 사무총장(법무법인 창 대표), 우리역사바로알기 이성민 대표를 비롯해 국학원과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회원 등이 30여 명 참석했다.
▲ 사단법인 국학원과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우리역사바로알기는 5일 낮 1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방탄국회, 휴업국회, 불통국회’ 규탄 및 자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아래는 이성민 대표의 발표 전문.
대한민국 국회는 대오각성하고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
대한민국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름답고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할 책임이 있는 기성세대로서 참으로 가슴 아픈 나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안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서는 안되는 데 다짐해 보지만 우리에게 들려오는 뉴스들과 보이는 현실은 오히려 허탈함과 자괴감만 안겨주는 사건, 사고들로 점철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무산된 무능 국회,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방탄 국회,
그 이후 바로 국회를 개점휴업한 몰지각한 무생산 국회
그러면서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무염치, 무양심 국회
국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대한민국의 반만년 민족 전통의 공공성과 가치관이 형편없이 일그러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백년전, 국가의 전통을 지키고 공공성과 도덕성을 지니고 살고자 했던 사람들이 모조리 짓밟히고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 국가와 도덕성마저 팔아버린 사람들이 국가를 주도했던 식민 통치 시대의 망령이 아직도 우리 주위를 맴도는 것입니까?
아직도 아무렇게나 살아도 자기만 잘되면 남은 아랑곳없는 식민지 노예 정신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까?
이제 대한민국의 주인정신을 다시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정신독립을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 여야 국회의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국가를 위해서, 자신의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버리고 앞장서서 공공성과 도덕성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 땅에 국민들에게 사죄하십시오
이 땅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애기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참회합니다.
우리 다시 한번 출발해봅시다 라고 얘기 해주십시오
국민들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들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2014년(단기 4347년) 9월5일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표 이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