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두뇌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뇌교육 만화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뇌짱클럽 지구수비대》 1권은 '우리 아이 뇌 튼튼, 머리 똑똑 길러주기 학습 프로젝트'를 부제로 하여 8월 발간되었다.
《뇌짱클럽 지구수비대》는 최근 들어 부쩍 높아진 '뇌'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두뇌 트레이닝 만화이다. 주인공 '얼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얼이가 하는 '두뇌 사용 설명서'는 단순히 공부를 위한 만화가 아니라, 공부를 할 수 있는 두뇌를 깨워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무엇보다 국내외 논문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뇌교육'으로 하는 두뇌 트레이닝이라는 점이 이 책과 기존 뇌 훈련 도서의 차이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인체과학학회지에 실린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뇌호흡 수련의 가능성에 대한 실증적 연구'(공동저자 고려대 유성모 교수, 인하대 장휘용 교수) 논문에 따르면 8주간 매일 5~10분 정도 뇌교육을 한 초·중학생과 그렇지 않은 초·중학생의 학습능력을 비교한 결과에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 《뇌짱클럽 지구수비대》 1권에서 소개하는 두뇌트레이닝법 중 하나. 머리가 똑똑해지는 비밀 '뇌교육 제1장- 비뚤어진 양쪽 뇌, 균형 맞추기!'
연구결과, 뇌교육을 한 학생들이 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감성지수(EQ)는 3.9%, 기억력은 16.6%, 직관력은 94.6%나 높아졌다.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감성지수, 기억력, 직관력에서 뇌교육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 발간된 《뇌짱클럽 지구수비대》에는 아이의 두뇌활용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종합 두뇌활용능력 검사인 '뇌파검사' 할인 쿠폰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 뇌통합력 과제수행력을 체크해볼 수 있는 '두뇌테스트(BPT) 무료 쿠폰'도 특별수록 되어있다. 《뇌짱클럽 지구수비대》는 9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제공. 주식회사 투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