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중학교 3학년 윤병호 학생과 어머니 박선희 씨
병호는 뇌교육을 초등학교 5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그 전에는 산만하고 책상에 앉아 있질 못했어요. 너무 산만해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정말 바뀌었어요. 뇌교육을 하면서 우선 체력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성격이 급했는데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부에 집중하질 못한다는 거였는데,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목표가 생기니까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합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도 길어졌어요.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워 공부를 하고, 감정 조절을 하는 것을 보고 뇌교육을 하면 자기 조절력이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생활습관도 달라졌어요. 방학 날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줄넘기를 한 다음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 거예요. 그런 우리 아이가 정말 대견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예전에는 시간을 잘 안 지켰는데 지금은 시간도 잘 지키고 스스로 알아서 해요. 평소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가 생각이 깊어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뇌교육을 하면 아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정리. 김보숙 기자 bbosook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