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관운동이란? 온몸의 혈액순환 도와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탁월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줄어든다. 이런 겨울철은 체온 저하로 심장의 혈류량이 떨어져 혈액순환 감소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모관운동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모관운동은 스키니진, 레깅스, 부츠 등을 즐겨 착용하는 20대 여성 사이에 하지정맥류 환자가 크게 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관운동이란, 누워서 손발을 흔들어 줌으로써 혈액이 신체 하부에 침체되어 일어나는 하체 노화를 방지한다. 그리고 전신의 혈액 순환뿐만 아니라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기 때문에 뇌세포 활동이 활별해져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 모관운동

바닥에 누워 팔과 다리를 들고 힘을 뺀 상태에서 흔들어 준다. 1분 동안 흔들어 주고 쉬었다가 다시 하기를 5회 정도 반복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할 경우는 체력과 몸 상태를 고려해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하루 10분 이상씩 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온 몸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전신두드리기나 모관운동과 같은 체조는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혈액이 전신에 순환될 뿐만이 아니라 온 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기 때문에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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