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 교수진들은 대한민국 멘탈헬스 회복을 위한 교육 기부에 나섰다.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학문화하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학교 이념에 따라 교육단체 및 공공기관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좌를 시작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들은 지난 17일 '행복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서울 카톨릭 청년회관에서 3층 바실리오홀에서 교육기부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는 뇌교육학과 권효숙 교수와 윤선아 교수가 발표했으며, 청중 4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 '소통의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권효숙 교수
먼저, 권 교수는 ‘소통의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소통은 우리 각자가 서로 다른 존재라는 점을 수용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고, 삶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인간은 서로 다름을 수용하고,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소통의 감수성을 키우기 위하여 자기성찰이 필요하며, 마음의 눈과 귀를 열어 타인을 바라보고, 소통할 수 있는 몸의 습관 만들기 위하여 뇌과학을 접목한 뇌교육을 실천할 것을 제시했다.
▲ '의사소통 향상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윤선아 교수
이어 윤 교수는 ‘의사소통 향상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윤 교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상자의 표현을 잘 이해하며 들어주는 '경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그는 의사소통 향상 방법에 대해서 직접적이고, 즉각적이며, 명확하고 솔직한 메시지를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빈정거림이나 과거의 일을 들추거나 부정적인 비교, 판단, 위협 등은 가장 피해야 할 메시지 표현이라고 설명하였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육기부 강좌에 참석한 청중들이 강의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한편, UBE는 지난 2003년 개교한 후 ‘21세기 뇌교육 중심대학으로서 글로벌 뇌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뇌교육의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UBE는 ‘뇌’를 교육의 중심에 두고 뇌과학이 밝혀낸 뇌의 작용원리와 교육적 가치를 접목한 교육법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두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에는 대학원 설립 이래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학문으로서의 뇌교육 연구성과를 되짚어 보고, 뇌교육의 전망을 예측해 보는 제 13회 뇌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글, 사진.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