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9월의 밤에 열리는 '기공명상축제'

아름다운 9월의 밤에 열리는 '기공명상축제'

관악구뇌교육협회, 6일 도림천에서 제1회 기공명상축제 개최

“수천 명이 명상했는데, 그 지역의 범죄율이 떨어졌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신림동은 유흥시설이 많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명상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관악구민들이 건강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오는 6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도림천 봉림교(삼모빌딩 앞) 무대에서 열리는 제1회 도림천 기공명상축제를 앞두고 김혜정 관악구뇌교육협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관악구국학기공연합회, 관악구뇌교육협회, 약손학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이 아닌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명상축제라는 점이 주목된다.

김 회장은 “명상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그 틀을 깨고 혼자서 할 수 있고 가족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지친어깨를 풀어드립니다(러브핸즈), ▲기공공연(나비기공, 댄스기공, 봉기공), ▲ 마그네틱 명상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로 도림천(道林川)을 꼽은 이유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곳은 안양천의 지류로, 관악산에서 발원한다. 서울대학교를 지나 관악구·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를 거쳐 안양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김 회장은 “이번 축제는 300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현대인들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치유할 수 있는 명상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은 자기명상 용 자석과 차크라 타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관악구청, 관악구생활체육협회, 단월드, 코리안스피릿 국학신문사, HCN관악방송, 관악저널 등이 후원한다.

문의 02-873-3213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