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 대비, 장시간 야외활동 자제

본격적인 폭염 대비, 장시간 야외활동 자제

보건복지부, 주정차 차량서 수면 자제 당부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화하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2일 까지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34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13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전국 폭염 질환자가 지난해 대비 올해 3배 이상 증가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하여야 한다. 특히 차안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시동이 꺼진 차량에 음주 후 장시간 혼자 있거나, 아동을 방치하지 않도록 하고 과도한 음주는 탈수 유발 및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폭염 예방 3대 건강 수칙

1. 물을 마십시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십시다.

2.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합시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세요.

3. 시원하게 지냅시다.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으세요.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합니다.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합니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시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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