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리더십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것"

셀프리더십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것"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화영 교수 8일 특강 강연

21세기의 화두 중 하나는 단연 ‘리더십’이다. 과거에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여겼다면, 최근에는 교육과 학습, 훈련을 통해 개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교육학, 임상심리, 그리고 경영학 등에서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으며 특히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조직의 리더에게만 요구되는 자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리더십은 현대사회의 구성원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자질이다. 
 
각 대학이나 교육기관에서도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7월 8일 멘탈헬스 특성화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화영 교수(다문화사회복지전공 주임)는 사단법인 부산장애인자립생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에서의 리더, 리더십’ 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오 교수는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호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감성리더십’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은 ‘셀프리더십’이며, 공적인 마음으로 이를 자신의 생활속에서도 실천해야 한다는 점에서 리더십의 출발은 바로 ‘나’라고 강조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과 활동보조인들이었다. 이들은 "리더십 특강을 통해 나의 역량을 점검하고 리더로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부산장애인 자립생활대학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협약기관으로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주관이 되어 2012년 3월 처음 개설되었다. 중증 장애인에게 필요한 자립생활기술을 전수하고 장애인이 혼자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