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입시경쟁에 지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힐링열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26~27일 열린 힐링열차에는 대전 시내 중학생 중학교 3학년 중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명을 선발해 ‘방장산(전북 고창) 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자기명상(magnetic meditation)'이었다. 임서이 국제뇌교육협회 대외지원팀장은 한창 에너지가 넘치는 중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쉽고 빠르게 자기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주었다.
자기명상을 체험한 학생들은 “처음 본 친구들과 서먹했는데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고 나니 친해진 것 같다”, “내 손에서 느껴지는 자기장에 집중하니 머리가 맑아지고 조용해졌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글. 전은애 기자 ㅣ사진. 국제뇌교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