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많이 하는 노인 뇌혈관 건강은 '40대'

브레인 뉴스

브레인 17호
2011년 03월 17일 (목)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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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이 왕성한 노인들이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들에 비해 뇌혈관 기능이 보다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엘리자베스 블릿 교수 연구팀은 60~80세 남녀 각각 7명 노인을 과거 10년 동안 주 최소한 18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거나 90분 이하로 운동하는 그룹으로 나눠 뇌혈관을 비교했다.

뇌 속 혈관의 수와 모양을 비침습적인 MRI 촬영을 통해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뇌혈관의 비틀림 정도가 작았고, 유산소 활동이 왕성한 노인들이 꼬부라지거나 꼬임 등의 변형이 적은 소혈관이 더 많은 등 전반적으로 젊은 성인의 뇌혈관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노화에 따라 보통 인체 뇌혈관은 자연적으로 좁아지고 꼬이거나 구부러지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왕성한 노인들이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들 보다 뇌혈관이 건강해져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 등이 예방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연구 결과는 6월 ‘미국 신경방사선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에 발표됐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에도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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