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함께 세계 속의 한류열풍이 한참인 요즘, ‘한국식 명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산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식 명상’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에 보급되었다. 특히, 미국의 유명한 관광도시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위치한 일지명상센터는 세계적인 힐링명상 센터로서 세계인들에게 한국식 명상을 알리고 있다.
이같이 한류명상에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 전통의 호흡과 명상법이 쉬우면서도 빠른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민족 고유의 명상법을 현대화한 브레인명상 뇌파진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힐링명상법이다. 고개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주는 단순한 동작으로 뇌와 온몸에 진동을 확산시켜 몸과 마음, 에너지의 균형을 바로 잡는 효과를 준다.
한국식 명상인 '뇌파진동 명상'이 인도 '아이엔가 요가'와 불교수행법에 기반한 '마음챙김(mindfulness)'에 비해 우울증 감소 및 수면장애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2010년 국제학술지에 eCAM지에 처음으로 게재되었다. 세 명상은 스트레스 변화에서 공통적으로 비슷하게 감소효과를 보였는데, 특히 한국식 명상의 우울증 감소와 수면의 질 향상 등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세계적인 힐링명상 기업 단월드 관계자는 "브레인명상 뇌파진동은 짧은 체험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외국인들의 반응도 뜨겁다"며 “한국명상은 힐링 체험을 통한 한국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단월드는 우리나라의 ‘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국고유의 ‘명상’을 21세기 세계정신으로 승화시킨 기업이다. ‘뇌’를 활용한 명상프로그램을 브랜딩하여 1997년 해외 시장에 진출한 후,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걸쳐 1,000여 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글. 조연비 기자 hsaver@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