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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 선글라스까지 멋들어지게 쓴 유관순 누나와 세계국학원청년단이 지난 8월 15일 67번째 광복절을 맞아 서울시청광장에서 태극기몹을 선보이고 있다.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신나게 말춤을 추고 있다.
세계국학원청년단(임종일 단장)은 오는 23일 일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열린시민광장에서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을 위한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한다.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은 힘들고 지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매일 오후 3시 3분간 ‘힐링명상’을 하고 하루에 3명에게 안마를 하며 사랑의 에너지를 전하는 '힐링핸즈'를 실시하는 실천운동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년단 임종일 단장은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뤄냈지만 안타깝게도 흡연율 1위, 자살율 1위, 청소년 행복지수 4년 연속 꼴지, 노인 빈곤율 1위 등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개천절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 철학으로 대한민국의 아픔을 힐링하자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 산업, 출판가 등 사회 전반에서 '힐링'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갈증을 구호로 끝내지 말고 실제로 다 함께 서로 힐링하자는 캠페인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힐링에 청년들이 앞장선다는 의미로 KBS 개그콘서트의 '피곤한 가족'을 패러디한 '피곤한 대한민국' 퍼포먼스와 텅 빈 대한민국을 밝은 희망으로 채우는 대형 전도 퍼포먼스, 단체 힐링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년단은 매일 오후 3시에 3분간 명상하는 '333 힐링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오가는 시민들의 어깨를 마사지 해주는 '힐링핸즈'를 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개천절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찾기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으라차차 코리아 홍익대한민국 대축전 - Korea Healing Festival’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국학원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전국 16개 시, 도에서 대한민국의 국혼을 찾고 국민을 힐링하는 개천문화 행사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 선언대회'를 연다. 서울에서는 오전 11시 광화문열린마당부터 덕수궁까지 외국인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코리아 힐링 체험의 장'을 펼친다.
6일에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천문화대축제로 ‘제 5회 으라차차 코리아 홍익대한민국 대축전 - Korea Heal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충남 천안시 국학원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국내외에서 모인 1만 2천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한다.
세계국학원청년단은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 청년단체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한민족 정체성 찾기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중국의 고구려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록에 반대하여, 100만 국민서명운동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반대 운동을 전개해 중국의 단독등재 응모를 무산시켰다.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을 맞아 플래시몹 형태의 이벤트를 하고 있는 국학원 청년단은 올해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저지를 위한 100만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글. 강천금 sierra_leon@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