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음식, 뇌에도 손상일으켜

화제의 연구결과

2012년 01월 17일 (화)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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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비만 등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이 올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에 인스턴트 음식이 뇌에 손상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소위 정크푸드(Junk Food)나 패스트푸트(Fast Food)로도 불리는 인스턴트 음식 중에는 기름에 튀긴 가공음식이 많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연구팀은 정크푸드 속의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뇌를 손상시키는 신호가 전달되어 식욕을 조절하는 뇌 기능이 약해져 반복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트랜스 지방은 액체상태의 식물성 기름을 가공식품 제조에 사용할 때 생기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질환 및 비만, 당뇨의 원인이 된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트랜스 지방이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되고 기억력이 점차 나빠지는 등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진 보우먼 박사는 "정크푸드에 많이 있는 트랜스지방이 비만과 심장질환 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며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시각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보도되었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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