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땐 유산균을 드세요

화제의 연구결과

2011년 08월 31일 (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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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속에 든 유산균이 우울증, 불안장애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코크 대학(University College Cork)의 존 크라이언(John Cryan) 박사는 유산균 중 하나인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Lactorbacillus rhamnosus)가 뇌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언 박사는 쥐에게 28일간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를 섞은 수프를 먹이고 스트레스 테스트 몇 가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프를 먹은 쥐는 일반 먹이를 먹은 쥐보다 불안 행동이 적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 수치도 훨씬 낮게 나타났다.

 

유산균을 먹은 쥐는 뇌기능에도 불안과 관련된 수용체의 발현이 적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

 

크라이언 박사는 유산균을 먹은 쥐에서 미주신경을 끊자 일반 먹이를 먹은 쥐와 같은 행동 패턴을 보였다() 박테리아가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을 연결하는 미주신경(vagus nerve)을 통해 뇌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쳐 감정과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혓다.

 

이번 연구결과는 30(현지시각) 영국의 뉴 사이언티스트 인터넷 판에 보도되었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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