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분화 줄기세포 이용, 파킨슨병 치료가능성 높여

브레인뉴스

2011년 05월 30일 (월)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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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단백질로 안전하게 만든 사람 역분화 만능줄기세포 (iPS cells)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한양대의대 이상훈 교수팀, 하버드의대 김광수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임상저널 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지에 실렸다.

공동연구팀은 이번연구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유전자 도입 세포주 6종 및 단백질 도입에 의해 제조된 2종에 대하여 신경줄기세포 단계를 거쳐 도파민신경세포로 분화유도하고 그 세포 성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든 역분화 줄기세포가 효율적으로 도파민신경세포로 분화되어 세포주마다 도파민 신경세포로의 분화능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도입에 의해 제조된 역분화 줄기세포에서는 신경줄기세포로 분화된 후 세포사멸 및 미분화 유전자 발현에 의한 암 발생 등 세포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단백질 도입 역분화줄기세포에서는 바이러스 역분화줄기세포에서 관찰된 비정상적인 세포 특성 없이 효율적으로 도파민신경세포로 분화되었으며, 파킨슨병 모델 쥐에 이식시 파킨슨병 증상이 회복됨을 확인하였다.

한양대 이상훈 교수는 “동 연구를 통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유전자 도입보다 단백질 도입에 의한 역분화줄기세포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보다 안전한 환자 맞춤형세포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맞춤형 파킨슨병 세포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 역분화 만능 줄기세포 :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성인의 세포를 원시 세포인 유사배아줄기세포 상태로 만드는 것을 역분화라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역분화 유도 만능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 cells)라고 한다. 보통 역분화를 일으키는 유전자 4개를 바이러스에 넣은 후 이 바이러스를 성체 세포에 감염시켜 역분화 세포를 만드는데 유전자 대신 그 유전자 산물인 단백질을 직접 세포에 도입해 보다 안전하게 역분화 줄기세포를 만들기도 함

글. 장래혁 editor@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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