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모교이자 뇌교육 특성화 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스페인의 국공립 종합대학인 하엔대학교(University of Jaén, 총장 니콜라스 루이스 레예스)와 교육·연구 전반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협약은 신경교육 전문가인 스페인 하엔대학교 교육학과의 안토니오 에르난데스 페르난데스(Antonio Hernández Fernández) 교수가 미국 뉴멕시코주 공교육 현장에서 주목받은 ‘뇌교육 프로젝트(NMBE)’의 실증적 성과를 접하고, 이를 학술적으로 연구·확장하고자 미국 IBE(Institute of Brain Education) 뇌교육대학원에 먼저 협력을 제안해 온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IBE 대학원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페인 연구진이 뜻을 모았으며, 세계 유일의 뇌교육 학위과정을 갖춘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하엔대학교 간 공식 국제협약으로 결실을 맺었다.
■ 미국 뉴멕시코 뇌교육 프로젝트가 놓은 글로벌 가교… 학술적 연대 구축
이번 협약의 도화선이 된 미국 뉴멕시코 뇌교육 프로젝트는 현지 학생들의 정서 조절, 스트레스 완화, 자기주도적 학습 몰입에 괄목할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 2018년 뇌교육 파일럿 프로젝트의 미국 뉴멕시코주 초등학교 뇌교육 수업 모습
서구 교육학계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뉴로페다고지(Neuropedagogy)’ 분야의 권위자인 안토니오 교수와 클라우디아 교수는 뇌교육이 가진 교육적 실천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연구 협력을 타진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정립된 ‘뇌교육’과 결합할 때 학습자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페인 하엔대학교, 미국 IBE 뇌교육대학원은 이번 MOU를 발판 삼아 3자 연대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뇌교육-신경교육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한 양국 학생들을 위한 학점 교류 및 단·장기 연수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뇌교육은 인간 뇌의 잠재력을 깨워 삶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실천적 학문이며, 서구의 신경교육 연구는 이를 과학적 데이터와 이론으로 튼튼하게 뒷받침할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번 스페인 하엔대 및 미국 IBE 대학원과의 3각 협력을 통해 K-교육을 국제사회에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 뇌교육 학사-석사-박사 학위과정 첫 구축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은 이미 세계 교육 현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 엘살바도르 등 해외 공교육 현장에 도입된 뇌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업 성취도 향상, 폭력성 감소라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올해 초 미국 뉴멕시코주 의회 상원에서는 뇌교육이 거둔 신경과학적 성과와 삶의 질 개선 공로를 공식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 한국에서는 매년 다양한 뇌교육 포럼 및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제공= 뇌교육학과)
한국은 뇌과학은 선진국을 따라가지만, 뇌활용 분야에서는 뇌교육 학사-석사-박사 학위과정을 전 세계 최초로 구축한 나라이다. 교육부가 2009년 두뇌훈련 분야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국가공인화 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해외에서 BTS 멤버 7명 중 6명이 졸업해 ‘BTS 모교로’로 불리는 한류 선도대학이지만, 이 대학의 핵심 경쟁력은 ‘뇌교육(Brain education)’에 있다.
201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교육’ 학사과정을 개설한 이후, 유아 두뇌발달, 아동청소년 두뇌훈련, 성인 역량계발, 중장년 치매예방 등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4과목을 대학커리큘럼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동양의 전통적인 인간관과 현대 뇌과학을 융합한 뇌교육(Brain Education)은 뇌를 단순한 신체 기관이나 지식 습득의 도구가 아닌, 인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잠재성을 계발하는 뇌활용의 주체로 바라본다.
뇌교육학과 장래혁 학과장은 “서구 선진국이 뇌과학 연구를 주도해왔다면, 이를 인간 삶의 변화와 정서 안정, 역량 계발로 연결하는 '뇌활용' 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지식은 기술이 대체하지만, 빙하 아래 숨겨진 인간 본연의 내적 역량과 자연지능을 깨우는 해답을 뇌교육에서 찾고자 한다”고 강조한다.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