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멘탈헬스케어 기업 ㈜옴니씨앤에스

[브레인-브레인트레이너협회 공동 기획연재] 뉴로카운슬링

브레인 97호
2023년 03월 22일 (수)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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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니씨앤에스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2’에 참가했다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학제간 융합 흐름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인간의 마음과 행동 변화를 탐구하려는 신경과학과 상담 코칭 영역과의 만남인 ‘뉴로카운슬링neurocounseling’은 대표적인 뇌융합 분야이다. 뉴로카운슬링의 중심에는 ‘뇌파(EEG)’가 자리하고 있다.
 

비침습적 측정 효용성, 비의료 영역까지 가능한 범용성, 경제성까지 갖추며 뇌의 대표적 생체신호인 뇌파는 건식 센서 기반의 측정기술과 분석기법이 발전하면서 교육훈련 영역에서부터 최근 치매 위험 조기진단까지 정신건강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다.

《브레인》은 두뇌 훈련 분야 국가공인 자격 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공동기획으로 ‘뉴로카운슬링’ 코너를 마련해 뇌파 기반 전문 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뉴로카운슬링 산업의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 주자는 정신건강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2’에 참가해 주목을 받은 ‘옴니씨앤에스OMNI C&S’이다.


정신건강을 측정하고 치유훈련 솔루션을 제시하다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에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현지 10여 개 회사와 파트너 및 바이어 발굴, 구체적인 구매 협의까지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메디카 2022’ 에서 옴니씨앤에스는 스트레스 분석을 위한 ‘마인드케어’, 치매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시니어케어’ 등 방문객들의 정신건강을 측정해주고 정신건강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치유훈련 솔루션 브레인트레이닝까지 제시했다.

특히 1분간의 간단한 뇌파 측정만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측정 결과에 맞는 두뇌 훈련 및 힐링 프로그램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과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4년 설립된 옴니씨앤에스는 생체신호의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치유 및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전문기업이다. 

194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에 대해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라고 규정했다. 과거에는 몸만 아프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신체적 건강은 물론 사회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까지 아우른다.
 

 

통합 정신건강 플랫폼 ‘옴니핏’ 구축

옴니씨앤에스의 경쟁력은 통합 정신건강 플랫폼 ‘옴니핏’ 기반의 측정분석, 치유훈련 솔루션을 구축한 것에 있다. 정신건강을 종합 관리하는 원스톱 솔루션인 셈이다.

측정·분석 제품군에 속하는 것으로는 스트레스를 분석하는 ‘마인드케어’와 치매를 선별하여 위험군을 조기 예측하는 ‘시니어케어’가 있다. 식약처에서 인증한 의료기기 제품이며, 현재 주 고객인 정부기관과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치유·훈련 제품군에는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강화, 우울감 개선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닝과 치매예방 훈련을 위한 시니어 트레이닝이 있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VR 트레이닝 제품도 개발되어 있다.

향후 현재의 치유·훈련 제품군을 우울장애, ADHD, 인지기능장애 등 다양한 질병의 디지털 치료기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은 정부 R&D 과제를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 마인드케어
▲ 시니어케어


뉴로피드백과 뇌파 동조 기술을 적용한 두뇌 훈련 프로그램 출시

옴니씨앤에스는 2020년 ‘옴니핏 브레인트레이닝’ 제품을 출시했다. 뉴로피드백 및 뇌파 동조 기술이 적용된 두뇌 훈련 전문 프로그램이다. 2022년 업그레이드된 ‘옴니핏 브레인트레이닝 2.0’은 ‘마인드케어’ 측정 결과 연동 기능 및 콘텐츠까지 대폭 추가한 버전이다.

브레인트레이닝 2.0은 측정 프로그램인 마인드케어 및 마인드케어 메디컬의 측정결과를 연동하여 현재 두뇌상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기 때문에 상담사가 별도의 커리큘럼을 제안하지 않아도 이용자 스스로 두뇌 훈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마인드케어 측정결과가 없거나 측정결과가 양호한 경우에도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기존에 제공하던 뉴로피드백 집중력 게임 외에 골프, 낚시, 볼링 등 신규 게임 3종을 추가했다. 좌뇌와 우뇌를 각각 활성화하는 두뇌 활성 게임 4종(연속 숫자 누르기, 틀린 그림 찾기, 카드 뒤집기, 슬라이딩 퍼즐), 호흡 훈련과 컬러링 테라피(색칠하기) 등의 콘텐츠도 추가했다.
 

▲ 옴니핏 브레인은 뇌파 측정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두뇌상태를 1분 안에 보여준다.

뇌파와 맥파를 측정해 치매 위험을 조기 예측하다

옴니씨앤에스의 대표 제품인 ‘옴니핏 마인드케어’와 ‘옴니핏 브레인’은 뇌파와 맥파를 측정해 보다 객관적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장비이다.

옴니핏 마인드케어가 전문기관에서 활용하는 기기라면, 옴니핏 브레인은 개인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헤드셋 형태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이다. 옴니핏 브레인은 뇌파 측정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두뇌상태를 1분 안에 보여준다. 자신의 두뇌상태를 직접 확인해 스스로 더 좋은 상태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뉴로피드백 방식을 사용한다.

뉴로피드백이란 사용자가 자신의 뇌파를 직접 보면서 자기 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뉴로피드백은 이미 대학병원에서 집중력 게임, 치유 음악을 접목해 ADHD 치료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더불어 옴니씨앤에스는 뇌파 바이오마커 기반의 치매 조기 예측 기술을 적용한 생체 계측을 통해 인체기능 노화도를 정량적으로 평가·분석해 뇌 노화를 평가하고, 노화 속도를 추적해 치매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 ‘옴니핏 시니어케어’도 출시했다.

의료기기 2등급 측정기기로, 5분간 측정한 생체신호에 표준화된 품질 지표를 적용해 착용 불량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데이터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 전문 연구센터의 분석을 거쳐 뇌기능 노화도를 통한 치매 예측뿐 아니라 자율신경 노화도, 심질환·부정맥 위험도, 말초혈관 노화도 등 노인 신체 전반의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글_장래혁 | 사진 제공_옴니씨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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