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 메멧 오즈 저 | 유태우 옮김 | 김영사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말이다. 어떤 물건이든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잘 쓸 수가 없다.
특히 문제가 생겼을 때는. 가전제품의 사용설명서처럼 이 책은 내 것인 몸에 대한 기초지식에서부터 어떻게 유지하고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담고 있다. 미국 최고 명의 두 사람이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법을 멋지게 소개한다.
생물학이나 의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최대한 쉽고 다양하게 나라는 존재의 중요한 측면인 내 몸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기초 지식이 없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인체 이해를 높여주는 만화와 몸 속 지도, 토막상식, 퀴즈를 위주로 슬슬 읽어나가는 방법도 좋다.
글.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