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마음보살핌 '태교 명상'

임산부를 위한 마음보살핌 '태교 명상'

예비 엄마들을 진정한 모성으로 이끄는 자연주의 태교 명상

2011년 01월 29일 (토)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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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의 불안과 두려움을 다스리고, 내 아기와 하나의 리듬으로 교감하는 경이로운 체험!

임신, 출산, 육아는 여성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그 속에서 임산부들은 종종 여성, 엄마 그리고 자기 자신 사이에서 길을 잃고 갈팡질팡한다. 불안과 슬픔, 자괴감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정신과 의사이자 명상 심리학자인 카산드라 비텐이 <임산부를 위한 마음 보살핌>을 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임산부들의 불안과 두려움 나아가 육아의 완전한 기쁨을 위해 '마음챙김(mindfulness)'
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변화 속에서 평온을 찾는 법
불교 명상 수련법 중 하나인 마음챙김의 핵심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임산부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고, 크고 작은 어려움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나치게 자기 감정과 느낌에만 몰입하다보면 '정확한 상황'을 놓치기 마련이다.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을 수 있다. 복잡한 것은 지금 내 감정(생각)일 뿐이다! 이때 내 감정만을 따른다면 엄마는 감정 과잉 상태에 놓이게 되고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아기도 힘들어진다. 엄마의 감정은 그 자체로, 또한 태도로 아기에게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챙김을 통해 평정심을 되찾는다면 안타까워하고 두려워하고 화를 낼 때보다 훨씬 손쉽게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임신, 출산, 육아서
3장으로 구성된 <임산부를 위한 마음 보살핌>은 임산부를 위한 완벽한 실용 명상서다. 1장 '마음챙김 배우기-나를 찾는 연습'은 마음챙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초보 엄마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서 마음챙김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장 '마음챙김 따라하기-엄마가 되는 연습'은 엄마로서 일상에 마음챙김을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3장 '마음챙김 응용하기-아기와 교감하는 연습'은 마음챙김을 일상에 응용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아기와 충분히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단락은 10~20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자신과 아기를 돌보는 짬짬이 볼 수 있도록 안배되었다.

이 책에 대해 의학 박사이자 대표적인 여성 의학서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의 저자 크리스티안 노스럽 박사는 “수많은 임신, 출산, 육아서가 다루지 못했던, 엄마의 마음을 다스리는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보석 같은 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글. 이수연 객원기자 brainlsy@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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