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기억, 그리고 신념의 형성
다니엘 섹터, 일레인 스케리 지음 / 한국신경인지기능연구회 옮김 / 시그마프레스
“당신은 병에 걸린 마음을 보살피지 못하고, 기억으로부터 뿌리 깊은 슬픔을 뜯어내고, 뇌에 쓰인 문젯거리들을 지워버린다.”셰익스피어는 기억과 마음, 병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하버드 대학에서 다학제 연구를 위해 구성된 ‘마음,두뇌,행동 이니시어티브’ 그룹은 이런 기억, 뇌 그리고 신념의 복잡한 관계를 신경생물학, 인지과학, 정신과학, 문학의 다양한 측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었다. 국내의 경우 현재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불모지와 마찬가지인 인지과학 분야의 주요 주제를 다룬 만큼 마음, 두뇌, 행동 등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에겐 새롭고 깊이 있는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글. 뇌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