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저하, 불편한 인간관계, 외로움, 불안, 무력감, 고갈된 열정, 바닥난 창의 등 우리에게 괴로움을 안기는 문제는 끝이 없다. 그리고 삶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맞서 이를 하나씩 해결하려 들면 끝없이 힘만 소진할 뿐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기는 어렵다.

<커넥트>는 삶의 문제와 씨름하며 지친 이들에게 저자는 문제 자체에 매달리지 말고 괴로움의 근원을 보라고 말한다. 늘 외부로 향해 있는 의식을 자신의 내면으로 불러들여 내 안의 더 큰 나, 참 나를 만나는 것이 끝없는 문제에서 벗어나 삶을 변화시키는 궁극의 길임을 알려준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나와 연결하기, 2부 연결의 세계로 들어가는 세 개의 관문, 3부 브레인명상, 4부 내 안의 더 큰 나를 만나다. 특히, 더 큰 나와 연결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브레인명상’이다. 브레인명상은 뇌교육의 원리를 토대로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하고, 의식을 밝게 고양시키는 수련법이다. 누구나 바로 할 수 있을 만큼 방법이 간단하면서 명상의 효과를 즉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브레인명상의 큰 특징이다.

저자는 지난 40년간 사람의 몸과 마음을 두루 이롭게 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왔다. 현대 단학과 뇌호흡을 비롯해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하고, 뇌교육(Brain education)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해 뇌교육을 가르치는 대학, 대학원을 최초로 설립했다. 40여권의 저서가 있으며, 2011년 미국에서 출간한 《세도나 스토리》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글. 장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