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백만 명의 부모들로부터 가장 효과적인 자녀 지도법이라고 입증된 '적극적인 부모역할(Active Parenting: AP)'을 개발한 마이클 팝킨이 부모코칭에 관한 책을 냈다. 이 책은 모든 자녀 지도상의 기술을 52개로 목록화하여 일주일에 한 가지씩 익힘으로써 52주, 곧 일 년에 걸쳐 자녀 양육의 달인이 되도록 고안한 것이다.
내용을 보면 핵심적인 양육기술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과 관련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매주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반드시 실천해 나갈 때만 부모와 자녀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AP에서는 책임감, 용기, 자기 존중감, 협동심과 상호 존경의 다섯 가지 자질을 자녀에게 습득시키도록 강조하고 있다. 이런 다섯 가지 자질을 몸에 익힌 자녀는 21세기 지구촌 생활에서 생존하고 번영을 누리며, 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글. 이수연기자 brains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