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철학의 원류, ‘삼일신고’에서 찾다

뇌철학의 원류, ‘삼일신고’에서 찾다

국학원, ‘우리 경전으로 풀어보는 21세기 국학이야기’

2013년 01월 15일 (화)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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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 국학원장(대행)


한민족의 대표 경전 중 하나인 《삼일신고》에 '자성구자 강재이뇌 自性求子 降在爾腦'라는 문구가 기록돼 있다. 서양의 과학이 20세기 후반에야 뇌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탐구를 진행했지만, 우리의 선조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학원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본관 3층 강의장에서 장영주 국학원장(대행)을 초청, '우리 경전으로 풀어보는 21세기 국학이야기' 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강연회를 격주 토요일마다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한민족 3대 경전 중의 하나인 '삼일신고'를 뇌철학으로 풀어 선조의 지혜와 정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뇌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 ▲뇌와 하늘궁전, ▲뇌와 지구, ▲뇌 안에 입력된 인간완성의 설계도 등이다. 강좌 이후에는 야외에서 선도명상이 진행된다.

국학원 관계자는  "발해의 건국시조 대조영이 백성의 지침서로 활용한 것이 삼일신고"라며, "뇌에 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을 통해 선조의 지혜를 얻는 흥미진진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가비: 1만 원
문의: 041-620-6700

글·사진. 윤관동 객원기자 kaebin@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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