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두뇌 짱] 공부하는 방법을 알면 공부가 좋아집니다

[우리 아이 두뇌 짱] 공부하는 방법을 알면 공부가 좋아집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브레인스크린 학습법

브레인 104호
2024년 04월 25일 (목)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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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만물이 새롭게 시작하는 향긋한 3월.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도 긴 방학을 마치고 새롭게 만나게 될 선생님과 친구들을 떠올리며 학교로 향합니다.  

그러나 설레임과 희망의 기운이 가득할 것만 같던 학교는 공부와 성적에 밀려 마냥 행복한 공간일 수 없게 되었고, ‘공부가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외침이 터져나오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어디로 이동하려면 오랜 시간을 힘들게 걸어야 했지만, 지금은 자동차나 열차, 비행기 같은 다양한 이동 수단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목적지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됐죠. 이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공부라는 긴 여정의 효율을 높일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부는 입력과 기억, 재생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잘 진행되도록 뇌 속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오랜 시간 걷는 수고로움 대신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듯, 공부의 효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을까요? 
 

▲ getty image Korea


뇌교육 학습법의 훈련시스템

뇌교육 학습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은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쏙 쏙 들어오게 하는 자기주도형 학습력 향상 프로그램입니다. BR뇌교육에서 지향하는 6가 지 두뇌의 힘(신체뇌, 정서뇌, 학습뇌, 사회뇌, 평화뇌, 실행뇌) 중 신체뇌와 정서뇌를 기반 으로 학습뇌를 집중적으로 개발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브레인스크린 활동을 통해 머릿 속에 그림을 그리듯 생생하게 정보를 처리함으로써 정보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방식이지요. 또한 브레인스크린 활성화, 주파수 정보처리, 기억력 향상 등의 활동을 통해 정보를 인지하고 저장하는 습관을 잡아줌으로써 집중력과 기억력, 메타인지력의 향상을 도와주는 학습과학 프로그램입니다.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의 훈련시스템을 살펴보겠습니다.

➊ 스터디바디 뇌활성화와 학습자세를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브 레인 체조를 통해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몸과 마음의 자세를 바 로잡아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훈련입니다. 

브레인 체조는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뇌 내 산소량과 혈류량 을 증가시켜 두뇌를 활성화합니다. 의식적 집중과 이완을 반복 훈련함으로써 아이의 신체와 정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옵니다

➋ 알파파브레인 뇌파 조절 훈련과정입니다. 브레인 호흡, 브레인 명상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뇌파를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학습하기 가장 적합한 뇌 상태를 만듭니다. 브레인 호흡은 몸의 균형을 맞추고, 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감각을 키워줍니다. 

호흡을 바르게 하면 척추가 펴지고 근골이 바르게 되어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줍니다. 브레인 명상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뇌 내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주의집중과 의사결정 등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➌ 브레인스크린 브레인스크린은 이미지 재생 훈련입니다. 읽거나 들은 학습내용을 브레 인스크린에 이미지로 떠올리는 훈련을 통해 학습력을 향상시킵니다.

➍ 좌우뇌 통합 영상화 공감각적으로 이미지를 그려보는 학습 영상화 훈련입니다. 단어, 이미지, 문장 등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뇌 속에 저장하고, 저장한 내용을 브레인스크린에 재생합니다.

➎ 주파수 정보처리 글을 읽고 중심내용(핵심 정보)을 찾아내는 훈련입니다. 학습하는 내 용의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지은이의 의도를 잘 파악하게 합니다.

➏ 뇌 학습방 학습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훈련입니다. 기억에 관여하는 편도와 해마의 기능을 활용해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화하고 재생합니다.


이 같은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돕습니다.
• 정보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 학습내용 전체를 보는 능력,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합니다.
• 학습 수용성을 높입니다.
 

▲ Unsplash
 

“공부한 것이 기억이 잘 되니까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지능은 타고나거나 고정되어 있을까요? 과거에는 그렇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뇌 연구에 따르면, 뇌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고 합니다. 기억 기능을 관장하는 해마 영역 에서 평생에 걸쳐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머리가 나빠서 안 돼’ 같은 말로 자조하거나 체념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든 훈련하면 그에 따라 뇌의 반응을 변화시키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뇌의 신경가소성이라 는 특성이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자신이 능동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정보에 의해 신경회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바람직한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뇌에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하고 재생하는 회로를 만들고 이를 스스로 활용한다면, 공부의 효율을 높이며 잘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다 공부를 잘하고 싶어합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공부가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죠. 공부를 왜 하는가를 생각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부터 시작해보 기를 권합니다. 공부하는 목적을 알면 공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을 훈련하는 아이들의 나눔을 전하며, 모든 아이가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하며 성장하기를 뜨겁게 응원합니다.

“이번 학기에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너무 좋다.”(초4 남)

“공부하려고 하면 짜증이 났는데 지금은 공부가 재미있다. 브레인스크린을 열심히 써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초5 남)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이제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초5 여)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고, 공부를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공부한 것이 기억이 잘 되니까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초6 남)
 

글_이서영 BR뇌교육 대구•경북 교육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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