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뇌교육 국제포럼 (Brain Education International Forum)'
"21세기 뇌의 시대, 뇌 개발이 답이다.”
- [인터뷰]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 협회장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지난 10월 1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8 뇌교육 국제포럼(Brain Education International Forum)'이 개최되었다. 한국發 뇌교육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 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정식지위 NGO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가 공동주최했다.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뇌교육 대표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했다.
포럼의 공동 주최기관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전세일 회장을 만나 브레인트레이너협회의 설립 배경과 21세기 뇌의 시대에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에 대해 들었다.
전세일 협회장은 통합의학의 선구자로 차의과대학교 통합 의학대학원 원장,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세종세일병원장으로 부임 중이다. ‘2015 세계지식인 백과사전’, ‘1999 Who’s Who in the World’ 등 다수의 세계 인명록에 10여 차례 이상 수록된 바 있다.
Q.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어떤 역할을 갖고 있나요?
“뇌력이 강한 자는 주위의 자극에 적절히 대응(적응)할 수 있습니다. 적응을 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뇌이기 때문에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훈련을 통해 뇌를 개발하여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개인과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뇌를 개발하기 위해 브레인트레이너라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두뇌트레이닝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과정이 필요하여 국가공인화 되었고,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Q. 통합의학이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의학은 동서양에 모두 존재하고 동서양 모두 옛날부터 있어온 전통의학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몇 백년 전 전통의학에 과학이라는 도구를 도입하여 발전시킴으로써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취약의 발명으로 수술법이 발전하면서 서양 의학은 우수한 의학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의학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전통의학도 그 자체로 가치와 의미, 그리고 활용성이 있기 때문에 과학이라는 도구를 접목하여 발전시키면 나름대로의 의학적인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물질적이고 정신적인 측면과 ‘기’에 대한 의학의 의미가 동양 전통의학이 서양 전통의학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통하여 서양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을 통합한 의학이 바로 통합의학입니다. 그 통합의학 속에 뇌의 훈련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통합의학과 브레인트레이닝 분야가 통합이라는 틀 속에서 연구와 활용의 대상이 됩니다.”
Q. 브레인트레이너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뇌에 대해 공부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자신의 건강과 사회적인 건강까지 책임지는 전문가가 브레인트레이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인트레이너들은 뇌를 제대로 공부하고, 트레이닝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심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정리. 신승훈 기자 br-md@naver.com / 자료제공. 국제뇌교육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