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래자산 뇌! 뇌교육 학위에 도전하세요.”

“21세기 미래자산 뇌! 뇌교육 학위에 도전하세요.”

[인터뷰] 글로벌사이버大 뇌교육융합학부 오창영 학부장

[인터뷰] 글로벌사이버大 뇌교육융합학부 오창영 학부장

Q.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뇌교육 분야 전 세계 유일 4년제 학위과정으로 갖춘 것으로 유명한데, 뇌교육융합학부에는 주로 누가 입학하나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진학하고 있습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입학하는 학생에서부터 경제적 이유로 진학을 미루고 취업하였다가 학위 취득을 위해 입학하는 만학도, 자격증을 취득하여 뇌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거나 뇌기반 상담센터를 창업하여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입학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뇌교육이 융합학문인 만큼, 뇌건강, 감정관리, 두뇌훈련 및 계발 등 영역이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는 피부미용사분들이 대거 입학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뇌교육 학문의 특성과 실천적인 교육 철학에 대한 관심 때문에 뇌교육융합학부를 선택하여 진학한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Q. 뇌교육전공에 입학하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등 관련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자격증이 있나요.

"현재 뇌교육전공에서 개설된 교과목은 수업을 통해 뇌교육 이론과 실천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과목들이 국가공인 및 민간 자격증과 연계되어 있어서, 교과목을 수강하여 학점을 취득하는 것만으로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부여되거나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무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뇌교육전공에서 개설된 교과목과 연계된 자격증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평생교육사, 국제뇌교육전문지도사, 청소년정신건강증진 전문지도사, 뇌교육지도사, 감정노동관리지도사가 있습니다."

Q.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과제로 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고, 고용노동부 고용보험환급과정 승인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성과사례로 발표도 한 것으로 아는데,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프로그램은 어떤 장점이 있고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요?

"한국사회에서 감정노동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노동자를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간혹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진단하거나 감정노동의 폐해나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을 알려주는 정도의 교육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방할 목적으로 기획 개발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뇌교육 기반 심신힐링 프로그램이 거의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뇌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은 감정노동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특화된 힐링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실제 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은 또 다른 장점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뇌교육 기반의 감정노동 심신힐링 전문가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017년 12월 14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부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공동으로 개최된 '2017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오창영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Q. 얼마 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공동개최한 ‘2017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도 ‘감정관리 프로젝트’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뇌교육의 관점에서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나.

"대게 힘들고 슬프고 기쁘고 화나는 감정이 생기면 그 감정이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 관리가 힘듭니다. 감정을 나 자신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뇌교육에서 강조하는 지점입니다.

감정은 내게 다가오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스트레스 상황이라도 어떤 사람은 '괜찮아. 감당해낼 만하다'고 보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사소한 것에도 부담을 갖게 됩니다. 감정은 내 삶을 구성하는 요소로, '나' 자체가 아니라 '내 것'입니다.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Q.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학교(글로벌사이버대)에서 지속적으로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체 임금근로자의 80%에 해당하는 그 수많은 감정노동자들을 모두 만나서 뇌교육을 전할 수는 없지 않나요. 그래서 10분 정도 여유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서울대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간호사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매일 10분씩 8주간 온라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훈련한 그룹의 스트레스나 부정적 감정의 해소, 정서조절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 능력, 회복 탄력성 등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뚜렷하게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고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뇌교육 분야에서 30여 년간 이어온 노하우와 프로그램을 해당 전문가들이 모여 정리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2016년 일본에서 열린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에서 해당 성과를 발표했고, 주요 기업을 통해서도 교육이 진행되어 효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Q. 직무스트레스시장, 감정관리 시장에서의 뇌교육의 미래전망은 어떠한가요.

"직무스트레스 관련 분야에서의 뇌교육의 미래전망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멘탈헬스에 대한 접근방식에 대한 최근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확장성 있는 심리중재 프로그램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계보건기구는 첫째 간단하고 기본적이며, 입증된 심리치료 비전문가 버전일 것, 둘째 입증된 심리치료원리로부터 도출된 Self-Help 자료로 책자, 시청각자료, 온라인의 활용, 셋째 상기 자료를 이용한 개인 및 집단 프로그램으로 Self-Help 지도하기로 제시했습니다.

향후 뇌교육은 오프라인상 보급을 넘어 이러한 방식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멘탈헬스의 대안으로 적용가능 하리라고 봅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감정노동관리지도사 자격제도를 운영해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도 많이 있는데,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뇌교육융합학부 내에 뇌교육전공 외에 올해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이 신설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두 전공간 연계성은?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은 뇌교육의 기본 원리와 교육 철학에 근간하여 생활스포츠와 힐링라이프 분야에 특성화된 전공분야입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확장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이론과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되었습니다.

뇌교육전공과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은 상호 교과과정의 공유와 산학연 프로젝트를 비롯한 공동 연구 수행 등 향후 뇌교육 기반의 융합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Q. 12월 8일부터 2018학년도 입학모집이 시작되었는데, 뇌교육 분야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학과에 대한 차별성과 전망을 얘기한다면.

“‘뇌’는 21세기 미래 키워드입니다. 21세기 뇌융합시대에 한국은 뇌교육 분야의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갖춘 세계 유일의 나라로, 뇌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전 세계적 최초로 뇌교육융합학부를 개설해 뇌교육특성화대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즉, 미래유망분야란 뜻입니다.

그리고 뇌교육은 융합학문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아동 두뇌발달, 청소년 인성발달 및 두뇌훈련, 성인 스트레조절, 노인 인지력 향상 등이 있고, 분야별로도 건강 증진, 감정관리, 창의성 계발 등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인간 뇌를 알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든 것에 걸쳐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교육프로그램도 그런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글. 정서연 기자 | 뇌교육전공 문의 02-3014-5553,5558 | 입학지원 go.globa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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