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1세기 블루오션 ‘뇌’, 한국發 뇌교육

[칼럼] 21세기 블루오션 ‘뇌’, 한국發 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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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49호
2014년 12월 24일 (수)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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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래 키워드로 ‘뇌’를 손꼽는 이들이 많습니다. 뇌는 말 그대로 생각과 감정, 스트레스 관리부터 창의성 향상에 이르기까지 인간 활동 그 자체를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세기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비행기, 스마트폰 등 눈에 보이는 유형의 상품 시장이 문명 발전을 주도한 물질문명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정보기술과 수명의 증가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휴먼테크놀로지(HT)로 대표되는 정신문명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 중심에 인간의 삶을 결정짓는 ‘뇌’가 있습니다.

두뇌 산업이 갖는 가장 커다란 차별성은 그 중심에 ‘상품’이 아닌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광범위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헬스 케어 분야만 보더라도 식습관과 운동 습관, 스트레스 조절 등 평상시 건강 관리의 주체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며,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 증진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생활 속 ‘치유’에 대한 의식도 한층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인간 뇌의 근본 가치에 대한 자각 그리고 올바른 활용과 계발입니다. 인간의 뇌는 뇌 가소성의 원리에 따라 훈련하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아주 특별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를 계발하는 목적, 즉 방향성을 상실한 뇌는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최근 한국 뇌교육이 중국에 100억원에 수출됐다는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새로운 한류 형성의 시초가 될지도 모를 그 소식보다 더 의미가 큰 것은,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 사람들에게 인간 뇌가 가진 무한한 잠재성 계발의 방향성을 단순히 ‘홀로 똑똑한 뇌’를 만드는 목적이 아닌 ‘함께하는 좋은 뇌’를 만드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뇌교육이 전해지는 관문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인간 의식의 확장과 진화라는 관점에서 궁극적인 뇌 활용의 목적은 글로벌 휴먼 정신으로 평가받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만드는 것입니다. 평화 철학과 두뇌 발달 원리 체계, 언어와 인종, 지식의 수준과 상관없이 뇌를 가진 누구나 체득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적 방법론을 가진 21세기 미래 교육. 그것이 한국 뇌교육이 갖는 가장 커다란 경쟁력입니다.

글·장래혁 《브레인》 편집장, editor@brainmedia.co.kr

[blog: www.humanbra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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