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호흡명상으로 변비가 사라졌어요

[칼럼] 호흡명상으로 변비가 사라졌어요

명상 전문트레이너 박종찬의 생활 속 참~쉬운 명상-3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

어느 날 호흡명상을 시작한 지 한달 정도 된 여자 회원이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 변비약을 먹은 지 11년이 되었답니다. 설마 그것이 좋아지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아침마다 화장실에 잘 다녀오게 되었고 수련한 지 일주일 후부터 11년간 먹었던 변비약을 먹지 않아도 되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 그 회원 분은 만나는 사람마다 호흡명상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호흡명상에서 가장 먼저 하는 연습이 장운동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그 변화를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장운동은 서거나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을 알려드리면, 편안히 서거나 앉은 상태에서 양손을 배꼽 보다 아래쪽에 두시고 마음속으로 “하나” 하면서 아랫배를 배꼽 뒤쪽 허리(명문)쪽으로 당기고, 당겼던 힘을 풀면서 아랫배를 부풀려 내밀어 줍니다. “둘” 하면서 아랫배를 다시 명문 쪽으로 당겼다가, 풀면서 아랫배를 부풀려 내밀어 줍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20회 반복합니다.

주의 할 점은 어깨나 가슴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편안하게 힘을 빼고, 여유 있게 배를 밀고 당겨줍니다. 누워서 할 때는 배꼽 뒤쪽 허리(명문)에서 아랫배 쪽으로 배를 부풀려 내밀면서, “하나” 하고 숫자를 붙였다가, 명문쪽으로 아랫배를 당겨줍니다. 배의 움직임에 따라 대장과 소장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허리 뒤쪽의 신장도 자극되어 변비증상과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여러분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명상호흡의 기초인 하루 3번, 3분의 장운동으로 장을 튼튼하게 해보기 바랍니다.





글. 박종찬 단월드 삼성센터 수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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