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 단식, 식습관 공부습관 바꾼다

36시간 단식, 식습관 공부습관 바꾼다

두뇌건강 노하우

2011년 06월 19일 (일) 21:26
조회수11510
인쇄 링크복사 작게 크게
복사되었습니다.

평상시의 지나친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패스트푸트, 인스턴트 등을 선호하는 것은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좋지 않은 식습관이다. 따라서 잠이 많아지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된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집중력을 높이고자 한다면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36시간 단식을 실천해 보자.

36시간 단식의 가장 큰 장점은 단식을 마치고 처음으로 먹는 음식이 좋아지기 때문에 식습관이 빠르게 개선이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평상시 현미를 건강식품으로 많이 권유 받았지만 입에 맞지 않아 잘 챙겨먹지 못했다면, 36시간 단식 후에 현미를 처음으로 먹어보자. 그러면 현미가 좋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36시간 단식 후에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하면 그 과목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36시간 단식은 단식기간 내내 굶는 것이 아니라 단식 전후로 식사를 감량하고, 또한 단식일도 약간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단식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단식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단식 후에는 단 것이나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36시간 단식'을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자.

1. 절대 조금씩 음식을 먹지 말 것
2. 공복감을 위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지 말 것
3. 단식 후 4일간은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지 말 것

위가 쉬는 동안 음식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면 위가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물은 많이 마시면 공복감을 오히려 더 크게 느끼고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36시간 단식' 방법

[단식 전날(감량 식단)]
- 아침 : 밥공기 3/4 분량의 맑은 죽, 매실 장아찌
- 저녁 : 미음, 매실 장아찌 혹인 김

[단식 당일]
미지근한 물(32도 정도) 180~200ml에 벌꿀 한 큰 술을 타서 한 입씩 씹듯이 마신다. 몇 잔을 마셔도 좋지만, 꿀의 양은 절대 늘리지 않는다.

[단식 다음날(단식 후 첫날)]
- 아침 : 밥 한 공기 분량의 맑은 죽, 매실 장아찌
- 저녁 : 밥 한 공기 반 분량의 맑은 죽, 매실 장아찌 혹은 김

뇌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뇌 활성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루에 한 두 끼니는 밥 한 공기나 나물 반찬만으로 식사를 한다면 몸이 가벼워지고 '뇌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백설탕과 같은 단당류는 뇌를 둔화시키는 독과 같아서 멀리하는 것이 좋다.

. 류희경 lhk333@brainworld.com | 도움. 『뇌를 살리는 5가지 비밀』 후지모토 겐코 지음, 시그마북스 출판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