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바꾸면 뇌가 바뀐다는 놀라운 사실

음식을 바꾸면 뇌가 바뀐다는 놀라운 사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로 인생이 바뀐다

2011년 02월 28일 (월)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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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3세 이전의 아이들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을 경우 지능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하였다. 또한, 간혹 암에 걸린 사람들이 식이조절을 통하여 암을 치유하였다던지,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대인기피증이 생긴 아이가 식단을 바꾸고 난 후 아토피가 나았다는 기사가 종종 실리기도 한다. 이처럼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

우리의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 하지만 우리 몸에서 소모되는 전체 에너지의 20%를 소모한다. 이런 뇌에게 당신은 어떤 음식을 공급하고 있는가? 뇌에 공급되는 영양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면,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겠는가.

세계적인 뇌 영양학자인 이쿠타 사토시는 뇌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 두뇌가 명석해져 지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능, 기억력, 기질 등은 유전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최근 발간이 된 음식을 바꾸면 뇌가 바뀐다는 그의 저서에서 우울증 등의 마음의 병 역시 먹는 음식을 바꿈으로써 나아 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음식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스크림, , 청량음료 등 제과회사들이 알리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오메가3와 오메가6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의 지능지수가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보다 높다는 것은 필수지방산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수분을 제외하면 70%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필수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음식을 먹을 때는 어떤 것이 뇌를 지키고, 좋은지, 어떤 것이 뇌에 치명타를 입히는 것들인지 생각하면서 먹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런 음식에 대한 저항감이나 해로운 점을 알지 못한다. 신경계에 치명상을 입히는 수은이 참치에 많은 함유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런 수은을 해독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저자는 뇌 영양학자 답게 뇌에 좋은 음식, 뇌에 해가 되는 음식,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꼼꼼하게 챙겨서 이야기를 한다.

이제는 가 답이다. 나의 몸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 알고 챙겨 먹는 것이 21세기 새로운 건강법이 아닐까.

. 조채영 객원기자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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