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많이 팔리는 책 중 스마트 시대 또는 소셜 시대 라는 이름으로 인재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책을 볼 수 있다. 좋은 책들이다. 하지만 너무나 관념적인 스마트 시대, 소셜 시대의 인재 조건을 말하고 있다.
어떤 인재가 바로 이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가 그리고 리더로서 리드하는가? 스마트 시대의 인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핵심가치를 알아야 한다. 이 핵심가치는 중요하다. 국가와 기업은 이 핵심가치에 맞는 교육을 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인재를 구인하기 때문이다.
우선 과거 농경시대와 산업시대 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맞는 핵심가치는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농경시대의 핵심가치는 공동체 의식과 강한 체력 그리고 근면이다. 이에 맞는 농경시대 인재의 조건은 튼튼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었다.
산업시대의 핵심가치를 보자. 이 시대는 통계적이고 관료적이고 단순, 반복되는 일을 기계처럼 하는 수행하는 인력이 훌륭한 인재였다. 이 시대는 인문학 중심으로 인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기계처럼 생산력을 높이는 요소이기 때문에, 통계적 결과에 맞는 일을 하고 생산력을 높여주는 관료체제를 갖추어야 했다.
정보화 시대의 핵심가치는 지식의 공유와 개방이다. 인터넷이란 네트워크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서로가 공유와 개방을 통해서 지식의 평준화와 확대·확장을 이루는 시대이다. 그래서 세상 어디에서나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지식에 대한 공유와 개방에 따른 보안 등 사업이 활성화 되고 그에 맞는 인재의 조건으로 개방성을 강조하는 시대였다.
그럼, 스마트 시대 인재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그 핵심가치는 유연성과 창의성 그리고 인간중심이다. 그럼 다른 시대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가치로 파악하지 못했나 라는 질문을 먼저 해 보아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시대적 핵심가치는 그 시대적 결핍 요소가 아니면 필요한 핵심가치라 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농경시대는 마을 단위로 운영되기에 스마트 시대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간중심이라는 가치가 그리 중요한 핵심가치가 아니었다. 그럼 이제 스마트 시대의 핵심가치인 유연성과 창조성 그리고 인간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대하여 접근해 보자.
스마트 시대의 조건에는 6가지 요소로 다양성, 지식융합, 리더십, 정답이 아닌 질문, 열림 공유 확산, 반복(엘리먼트)이 있다.
먼저 다양성에 대한 스마트 시대의 인재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해보자.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도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하면 너무나 단순하게 타인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 다양성이란 참으로 광범위하다. 다양성 인정이란 타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문화나 역사, 글로벌한 사상이나 철학 등을 포함 한다.
우린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예술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떠 올린다. 그의 작품 중 '최후의 만찬'이란 명작이 있다. 우린 '성경'이나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나 책에서 관심을 가지고 봤을 것이다.
그 중 "1700장"은 무엇일까? '최후의 만찬'이란 대작을 위하여 다빈치가 스케치한 그림의 숫자다. 다빈치는 작품을 단순히 그림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골격과 근육 그리고 해부학에 대해 그리고 세부적인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공부하고 경험하였다. 이는 타 학문에 대한 다양성을 받아들인 것이다.

'최후의 만찬'을 자세히 보면 예수의 반은 몹시 고통스러운 눈빛과 얼굴이 일그러져 있고 그리고 손의 피부와 머리카락은 거칠게 그려지고 나머지 반쪽은 부드러운 그리고 용서의 눈빛과 얼굴이며 손의 피부와 머리카락 역시 윤기가 흐르는 그림이라고 한다. 이는 타 학문에 다양성을 통한 깊은 고찰과 경험에 대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단지 그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양한 학문의 융합이다.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서 30년간 창의력이 높은 사람에 대해 연구했다. 그런데 창의력이 높은 사람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트랜드 그리고 타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력, 융합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그 중심엔 다양성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현대에 오면서 소셜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정보화 시대에서도 높은 다양성을 인재의 덕목으로 요구하였는데, 스마트 시대에 들어와서 왜 더욱 강조되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네트워크의 복잡성 때문이다. SNS를 통한 소셜 시대로 들어오면서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생존과 공존을 하려면 다양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는 형태를 보면 아래와 같이 4가지 형태로 볼 수 있다.

보는 것 처럼 눈으로 봐도 안정적인 것은 위의 Star 와 Y Style 이다. 이 두 형태의 네트워크의 특징 중 하나가 가운데 리더가 있고 그 리더는 다른 네트워크와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다양성을 확보한 네트워크는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면 그 산출물의 에러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이런 다양성을 가지고 만든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첫 번째가 IDEO가 만든 마우스이다. IDEO는 서비스 디자인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 마우스는 단순히 디자이너가 만든 마우스가 아니다.
이 마우스는 수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멋진 작품이다-인지심리학자, 기술공학자, 마케터, 산업디자이너, 제품디자이너 등- 이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제품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이 바로 타인의 학문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다. 이 역시 기술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인문학이란 그릇에 그 다양성을 접목시킨 역사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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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인정하려는 ‘나’를 만들고 ‘조직’을 만들기 위한 오늘의 Tip을 주고 싶다.
1. 위 작품을 보고 느낌을 Post it에 1가지 이상 적어 본다.
2. 자신이 생각하는 이 작품에 대한 제목을 적어본다.
3. 돌아가면서 발표한다.(비난이나 조롱을 해서는 절대 금지)
4. 각각의 발표에 대한 느낌과 제목에 점수를 준다.
5.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느낌과 제목에 대한 최적화를 시도한다.
(그 느낌을 시로 표현하거나 음악 또는 다른 그림으로 표현해 본다.)
글. SERA 김성환 이사 xsigma7@gmail.com
SERA CAMPUS http://www.seracamp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