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세계 뇌주간' 행사가 3월 16일부터 전국에서 진행된다.
뇌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이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2026 세계 뇌주간' 행사가 3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에서 열린다.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 회장 이창준)는 오는 3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뇌과학 분야 최대의 축제인 「2026 세계 뇌주간(World Brain Week)」 행사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매년 3월 셋째 주, 전 세계 연구자·학생·시민들이 함께 뇌과학의 경이로움을 나누는 글로벌 행사다.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이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는 6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세계 각지의 학술단체·학교·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강연을 대폭 확대해, 국내 저명한 뇌과학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시민들과 직접 만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뇌과학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 분야 최고의 축제를 온몸으로 즐길 기회다.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세계뇌주간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의 「브레인 오디세이: 뇌에서 인공지능, 그리고 다시 뇌로」, 서울대학교의 「내 머릿속 사용설명서: 뇌를 알고 나를 바꾸다」, 고려대학교의 「세포에서 언어까지: 네 가지 이야기로 풀어보는 우리 뇌」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아주대학교의 「뇌건강」,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 및 가천대학교 길병원의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 대한뇌기능매핑학회의 「치매와 뇌 건강」, KAIST의 「최신 뇌공학 기술들」, 한국계산뇌과학회의 「계산뇌과학으로의 초대: 지능의 본질을 이해하다」, 한국뇌연구원의 「뇌 사용설명서 – 뇌연구자가 들려주는 뇌과학」, DGIST 뇌과학과의 「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듣고, 고치는 사람들」, 한림대학교의 「뇌 속 신호로 질환을 이해하다」, 경상국립대학교의 「뇌의 오작동, 인간의 이야기 – 범죄심리에서 치매까지」, 원광대학교 뇌과학연구소의 「인공지능(AI)할까? 뇌신경과학(Neuroscience)할까?」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 강연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행사 당일 별도의 등록없이 참가 가능하며, 강연 참석자에 한해 행사장 앞 안내 데스크에서 세계 뇌주간 프로그램 참가확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확인증은 행사 이후 각 주관단체로 문의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신경과학회 홈페이지(▶세계뇌주간 2026)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창준 회장은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세계뇌주간 행사를 통해 뇌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이 국내 저명 뇌과학자들의 강연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평소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뇌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