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원범식, 이원철, 류주항이 꿈꾸는 도시

2017년 04월 21일 (금)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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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그룹사진전 ‘미라클시티(Miracle City)’                      
        
 원범식, 이원철, 류주항의 그룹사진전 '미라클시티(Miracle City)' 전이 19일부터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세 작가가 각자 조형 감각으로 시간과 공간을 얽혀 내어 창조한 신비롭고 경이로운 도시가 펼쳐진다.   미술평론가 조경진은 “이번 미라클시티전의 작가들은 모두 표면적으로는 도시 이미지를 담아내지만, 그 안에서 시간을 사고한다는 점에서 그들에겐 동시대 예술가의 DNA가 있다. 세  작가가 어떻게 사진을 각자의 알레고리로 만드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것이다.” 라고 했다.
  원범식 작가는 서로 다른 도시 건축물을 재료로 콜라주 작업을 하여 새로운 건축을 설계한 '건축조각' 연작을 선보인다. 

▲ 원범식, archisculpture050c archival pigment print 100x70cm, 2016.

미술평론가 조경진은 “우리가 세계에 부여한 합리적 질서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행동 폭, 마음의 한계를 규정하는 족쇄가 된다. 그는(원범식) 이 족쇄가 못마땅하다.”며 “시공간적 거리, 물리적 제약 때문에 하나로 모을 수 없는 것을 마치 하나인 것처럼 모아 내는 것, 그것이 본래 생산적 상상력, 혹은 생성 중인 느낌 그 자체의 능력이다. 그의 도시 건물은 그렇게 이음매 없이 하나가 된다.”고 원범식 작가의 작품을 평한다. 
 이원철 작가는 세계 여러 도시의 시계 침이 흐려진 시계탑을 모티브로 우리에게 시간에 관해 물음을 던지는 '타임' 연작을 선보인다.
▲ 이원철, Time London,United Kingdom, C-Print, 145.5x120cm, 2011.

 류주항 작가는 서울 도심의 낮과 밤의 빛을 조합하여 한 공간에서 존재할 수 없는 시간의 색채를 담은 '믹스드라이트(Mixed Light)' 연작을 준비했다.
 “카메라의 시간은 지속하고, 시간인 존재도 지속한다. 그에겐 또 다른 지속이 있다. 도시 문명과 자연, 물질과 생명의 지속…,  그의 사진이 입증하듯 존재들의 외형적, 가시적 구별은 우리의 느낌 안에서는 그렇게 분명하지 않으며, 공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미술평론가 조경진 전시평문)
▲ 류주항, Mixed Light, pigment print, 112.5x90.5cm, 2017.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5월 31일(수)까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 (옥인동 19-53) 1층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린다. 
 
■ 전시 정보

-전 시 명 : THE TRINITY&METRO GALLERY 
           ‘미라클시티(Miracle City)’전
-참여작가 : 원범식, 이원철, 류주항 (사진작가 3인)
-전시기간 : 2017년 4월 19일(수) ~ 2017년 5월 31일(수), 35일간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 (옥인동 19-53) 1층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5/3, 5/5, 5/9휴관)
-전시문의 : 02-721-9870,   info@trinityseoul.com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THE TRINITY&METRO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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