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레벨 4 이상 자율주행의 미래' 무료 책자 발간

2021년 기술영향평가 결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한 정책제언.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가능.

▲ 레벨 4 이상 자율주행의 미래 (이미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1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레벨 4 이상 자율주행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과학기술 기본법 제정으로 2003년부터 총 22개 주요 미래기술에 대해 수행하고 있다.
 

▲ 기술영향평가 시행 기술 (이미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책자에는 레벨 4 이상 자율주행 기술이 경제·사회·문화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가 읽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레벨 4 이상 자율주행 기술은 제한 조건에서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 4 와 (무제한 조건에서) 자동차 스스로 주행환경 모니터링 및 돌발 상황 대응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 5 를 뜻한다. 

책에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의 ‘탈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시간과 행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 차량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것이며, 차량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 또한 무궁무진하게 확장될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실시간 위치와 동선 등 운행 데이터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이를 교통환경 시스템 안에서 계속해서 주고 받는 과정에서 탑승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사고를 냈을 때 기존 운전자와 보행자 간 법리 문제와 달리, 이용자·보행자·차량제조사·보험회사·자율주행 기술업체 등 개인과 기업 간 법적 책임이나 책임 범위, 그에 따른 손해 배상 등의 논의도 필요할 것이라는 내용 등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발생할 여러 측면의 이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책자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바람직한 발전과 확산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 제언들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성과평가정책국장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만한 혁신적인 기술이고 머지않아 우리 눈앞에 실현될 것이다” 라며, “국내 기술이 보다 앞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술 실현에 의한 순기능은 강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하는 데 국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4월 7일부터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리디북스알라딘, YES24)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글. 이지은 기자 smile20222@brainworld.com | 사진 및 자료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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