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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각의 도구가 필요한가?
평범한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기획으로 만들어내려면 생각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책은 ‘생각이 중요하다’는 원론을 강조하기보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 즉 생각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도구’를 알려준다.
제품 기획, 상품 기획, 프로그램 기획, 영화 기획, 전시 기획, 출판 기획, 이벤트기획, 광고 기획, 홍보 기획, 마케팅 기획….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기’를 요구받고 있다. 지금도 어디선가 ‘빨리 좋은 생각을 해내야 하는데’ 하면서 초조해하거나 마감시한까지 기획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획력 부재를 탓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일이 본인의 업무인데도 그것을 위한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의외로 많다. 아이디어를 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것을 실행 가능한 기획으로 만드는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은 머릿속에 잠자고 있는 아이디어라는 원석을 어떻게 가공해 강력한 기획으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21가지로 설명해주고 있다.
일본 광고회사, 하쿠호도의 베테랑 기획자의 경험에서 건져 올려진 21가지 도구를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샘솟고, 어느덧 멋진 기획이 완성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이디어가 안 나와서 쩔쩔매고 있거나 구체화되지 않는 기획으로 고민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의 응급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글. 이수연 brainlsy@brainmedia.co.kr